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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그런 이야기

이상도하지


맞춰간다는 것은 상대의 모든 걸 내가 다 눈감아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,
상대를 굳이 바꾸려 상처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주겠다는 것,
상대에게뿐 아니라 나에게도 같이 적용되길 바라는 것.

-우습게도 나를 그대로 인정해달라는 것이
누군가에겐 너를 바꾸라는 게 된다는 것..

희안한 일이다.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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