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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그런 이야기

모순

인정하기 싫다.
이해하고 싶지 않다.
애써 노력하고 싶지 않다.

이해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배려받고 싶다...

해주고 싶지 않은데, 받고 싶다.
난 이미 했다고 생각하기에 더 하고 싶지 않다.
나는 했는데(줬는데)도 너는 하지(주지)않기에 원망스럽다.

나는 내 이야길 하고 네 이야긴 듣지 않고 보는 이는 둘 다 똑같다며 비웃는다.
그조차도 나는, 인정하고 싶지 않다.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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