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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그런 이야기

......

있잖아.
나는 요즘 네가 그리워.
뭘 해도 그러려니 하던 네가 그립다.
구박을 해도,
핀잔을 줘도.,
그래도 내 이야기 들어주던 건 너 였는데.
왜 그렇게 갑자기 나한테 등을 돌렸니?
가끔은 그게 서운해서 화가 나는데,
사실, 내가 뭘 잘못해서인지 묻고 싶어..

내가 한 소리 때문이였을까...
너는 어떻게 지내니?
그래도 나를,
그대로 봐주던 건 너였던 것 같아서.
나...왜 아직도 이 모양인 걸까..
너는 아니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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