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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그런 이야기

이제와

소리지르고 원망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나.
끊어진 건  이을 수 없고
지나간 건 되돌릴 수 없지.
다만 생채기에 약정돈 발라줄 수 있지 않나 싶었더니.

진짜 사람은 안 변하는구나. 정말.
측은지심을 가지려했던 내가 되려 딱하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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